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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리그

신지애, JLPGA 살롱파스컵 우승!: 통산 상금 14억 엔 돌파, 최고령 우승 기록('살아있는 전설' 이 되다...박현경은 8위)

by minimalbreeze 2025. 5. 11.

'역시'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소식이다. 한국 여자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신지애(3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살롱파스컵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또 하나의 빛나는 업적을 써 내려갔다. 11일 일본 이바라기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 오버파 73타를 기록, 후지타 사이키(일본)와 공동 선두로 연장전에 돌입한 신지애는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감격적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출처> 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_우승 신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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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승은 신지애에게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2023년 6월 이후 약 13개월 만에 거둔 값진 승리이자, JLPGA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입회 전 2승 제외 시 29승)을 기록하며 영구 시드 획득에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번 우승으로 신지애가 JLPGA투어 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14억 엔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는 점이다. 여기에 37세 13일의 나이로 이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전설은 살아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 냈다.

 

<출처> 연합뉴스 홈페이지_신지애

 

 

특히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살롱파스컵이 개최되는 이바라기골프클럽의 동·서 코스를 모두 제패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018년 서 코스 우승에 이어 올해 동 코스마저 정복하며 코스 공략 능력이 탁월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ㅊㄹ처> 이데일리 홈페이지_신지애

 

 

 

 

우승 후 신지애는 "정말 우승하고 싶었고 주위에서도 응원을 많이 받았다. 웃는 얼굴로 인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한 "20년 전에는 최연소 기록을 목표로 노력했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어 몸 관리를 하며 열심히 해야 한다. 후배들이 빨리 내 기록을 넘어주길 바란다"는 겸손하면서도 후배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출처> 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_우승 포즈 신지애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민영이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4위, 베테랑 전미정이 4언더파로 단독 5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JLPGA투어에 처음 도전한 박현경은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렀다. 일본 현지 매체는 박현경에 대해 '제2의 이보미'라고 극찬하며 그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높이 평가해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출처> 뉴시스 홈페이지_박현경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신지애의 투혼과 열정은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 JLPGA투어 최초 통산 상금 14억 엔 돌파와 최고령 우승 기록 경신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한 신지애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그녀가 JLPGA투어에서 또 어떤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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